저는 자동차의 내부 인테리어 중기어 형태에 주목을 합니다. 특히 저는 전자식 변속 버튼(SBW), 즉 버튼식 기어가 좋습니다. 뭔가 깔끔하고 미래지행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.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되는데, 뭔가 누르면서 조작하는 느낌도 좋습니다. 초기에는 버튼을 보고 눌러야 하는데, 또 금방 적응이 되더라구요. .
이런 형태의 기어가 적용된 차량은 팰리세이드, 신형 쏘나타, 더 뉴 그랜저, 그리고 최근 출시된 더 뉴 싼타페죠. 예전 팰리세이드 전복 사건으로 버튼식 기어에 대한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해당 운전자의 책임이 크다고 보구요.
반면, 기아차 신형 K5나 쏘렌토, 제네시스 GV80 등에는 다이얼식 기어가 탑재됐습니다. 그 외에 레인지로버, 디스커버리 일부 차종에도 있구요. 개인적으로 다이얼식에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. 오히려 제네시스 G70 등 뭉특한 기어봉이 더 좋을때도 있습니다.
물론 주차 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해야 할 때 일반 기어봉의 그립감과 조작감은 정말 좋죠. 현대차는 버튼식, 기아차는 다이얼식으로 차별화하는데, 올해 현대차의 신차에서 버튼식 기어가 채택될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,
'자동차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내가 사고 싶은 차, 볼보 S60 vs 그랜저 하이브리드 (0) | 2020.07.11 |
---|---|
계속되는 ‘테슬라’ 돌풍, 이제는 변수가 아닌 상수 (0) | 2020.07.09 |
4000만원으로 싼타페를 구매한다면 어느 옵션을? (0) | 2020.07.05 |
그랜저, 올 상반기 7.7만대…K7과 ‘3배’ 차이 (0) | 2020.07.02 |
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앞두고(feat 쏘렌토) (0) | 2020.06.30 |